병원비 염려 없이 치료받으려면 의료실비보험 준비해야
2016-03-07 11:00:00 2016-03-07 11:00:00
 
보건복지부의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이 한해 동안 의료비로 지출하는 돈은 2013년 이후부터 이미 100조원을 돌파하고 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민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1970년 2.8%에서 1980년 3.7%를 거쳐 1990년에는 3.8%, 2000년 4.2%, 2013년 7.2%로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의료비로 지출하는 비용이 많아졌고, 인구 분포도 노인이 많아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우리나라는 국민건강의료보험제도를 실시하고 있는데 모두가 무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는 없다. 전체 의료비에서 건강보험의 급여 혜택을 의미하는 건강보험 보장비율은 60%대의 수준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가 총 진료비의 40%대 정도를 직접 부담해야 한다. 의료기관 중에서도 대학병원, 종합병원과 같은 상급진료기관에서는 급여 치료 항목이 아닌 정밀 검사비용이나 선택진료, 신종 치료법, 신약 처방 등이 상대적으로 많아서 환자가 직접 지불해야 하는 진료비는 더 많아지게 된다.
 
누구나 의료비를 걱정하지 않고 원하는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위해서는 현재 60%대에 그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의 보장비율을 높이는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건강 보험료를 올리거나 재정 확충이 필요해 당장 실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따라서 민간 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의료실비보험을 활용하는 방안이 있는데 병원이나 약국에서 발생하는 실제 진료비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국민건강보험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다른 민영보험과 마찬가지로 여러 보험사가 판매하고 있어 보험료나 가입조건을 따져보기 위해서는 온라인 의료실비보험 전문사이트(http://silbimoa.co4.kr)에 비교하는 것이 편리하다. 실시간 무료 상담을 통해 보험료와 상품 세부 정보를 구할 수 있고, 건강에 문제가 없다면 0세부터 80세까지 바로 가입이 가능하다. 만일 과거에 치료를 받은 적이 있거나 고혈압이나 당뇨, 갑상선 등의 질환으로 관리를 하거나 신체적으로 장애가 있다면 보험사의 심사를 먼저 거쳐야 한다. 이를 인수기준이라고 하는데 회사마다 양호한 조건이 다르고 계속 변경되고 있어 실비보험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또한 같은 보험회사의 상품이지만 판매 경로에 따라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필수 담보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좀 더 저렴한 보험료로 안내가 가능하다는 점도 비교사이트(http://silbimoa.co4.kr)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실손 담보 외에 각종 특약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특히 타인의 신체나 재물에 우연히 피해를 입힌 경우 보상을 해주는 일상생활배상책임 담보는 단독형태로는 가입할 수 없다. 이 밖에도 수술비, 입원 일당,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운전자 보험 특약 등을 추가하여 진료비 외에 보장을 강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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