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는 8일 오전9시38분 현재 전일 대비 2600원(4.12%) 하락한 6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권영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단기간에 합성고무 업황이 의미 있는 회복을 보이기는 어렵다"며 "중국의 합성고무 설비들의 가동률이 50% 수준에 그칠 정도로 과잉 공급이 심하고, 상대적으로 공급이 타이트한 원재료 가격 상승 위험이 더 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합성고무 가격은 올랐지만 스프레드는 지난 3년간 최저치에 근접한 수준"이라며 "합성고무 업황이 의미있게 회복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회사의 올해 이 부문 영업이익률은 3.5%의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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