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홀딩스는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던 회사들과 모바일게임들을 상반기 중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올 상반기부터 누믹스미디어웍스가 개그맨 IP를 활용해 개발하고 있는 RPG인 ‘개그판타지’와 JYP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을 활용해 할러윈이 개발하고 있는 리듬RPG ‘리듬하이’가 본격적인 시장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큐로홀딩스는 그 동안 한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진출을 위해 착실하게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4월 모바일게임사업 진출을 선언한 이후 JD브로스와 JYP엔터테인먼트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공동사업을 계약을 시작으로 최근 iMBC와 MBC의 자체제작 애니메이션인 텔레몬스터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의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 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이를 사업화 하는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큐로홀딩스는 종합 콘텐츠 그룹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지난해부터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최근 '치즈인더트랩'의 제작사 '에이트웍스'와 연예매니지먼트회사 '열음엔터테인먼트' 인수와 더불어 '영화사나인'의 인수 등을 통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올해 제2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계획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드라마 판권 수출, 한류 IP 플랫폼과 결합된 화장품 사업 진출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중기 큐로홀딩스 대표는 “한류 IP를 활용한 게임, 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 사업은 고부가가치 사업이라 성공을 거두면 이익률이 높아질 것”이라며 “올해는 게임 출시를 시작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