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중국 공산당 제17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 전회)가 15일 오전 베이징에서 개막됐다.
오는 10월1일 건국 60주년을 앞두고 공산당 정권의 구심력 확보를 노리는 이번 4중 전회는 18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당내 서열 6 위인 시진핑 국가 부주석(56)의 중앙 군사위원회 부주석 선출 여부가 최대의 관심 거리다. 시 부주석이 중앙군사위 부주석에 임명되면 2012년에는 '포스트 후진타오'로 차기 대권 주자가 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되는 셈이다.
'새로운 정세 아래 당 건설'이란 의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회에선 당내 민주주의의 확대와 부패 척결을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 어떤 정책이 나올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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