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산유국 동결 기대감에 상승
2016-03-10 05:29:05 2016-03-10 05:29:53
사진/로이터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산유국들의 생산량 동결 기대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79달러(4.9%) 오른 배럴당  8.29달러를 기록했다. 또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는 배럴당 40달러를 넘겼다.
 
이날 유가는 산유량 동결에 동참하는 산유국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라크 석유부의 한 관료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들이 오는 20일 모스크바에서 만나 산유량 동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현지 알사바가 보도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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