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중국 수출 부진·유가 하락에 약세 마감
2016-03-09 06:23:55 2016-03-09 06:23:55
뉴욕증시는 8일(현지시간) 중국 수출 부진과 유가 하락 등으로 인해 약세를 보였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수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09.85포인트(0.64%) 하락한 1만6964.10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2.50포인트(1.12%) 떨어진 1979.2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주수는 59.43포인트(1.26%) 내려간 4648.82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증시 개장에 앞서 발표됐던 부진한 중국 경제 지표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 경제의 침체에 대한 우려가 투자자들의 우려를 증폭시켰다.
 
이와함께 그동안 급등했던 유가도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주요지수들도 부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HPM 파트너스의 벤 페이스 수석 투자 담당자는 “오늘 장에선 최근 상승세 이후 이익실현 흐름도 다소 있었다”면서 “(투자자들에게) 중국의 경기 하강이 어떻게 진행될 지가 여전히 의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함상범 기자 sbrai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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