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 올해 해외진출 본격화 시기-신한투자
2016-03-10 15:50:28 2016-03-10 15:50:28
신한금융투자는 청담러닝(096240)에 대해 올해는 해외진출을 본격화하는 시기이며, 내년에는 성과가 반영되는 시기라고 1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청담러닝은 오프라인 학원으로 청담어학원(중고등학생), 에이프릴(초등학생), 아이가르텐(5세~초등 2학년)이 있다”며 “직영점과 가맹점을 합쳐 국내 지점수는 총 182개, 해외 10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승우 연구원은 “청담러닝은 지난해 중국의 공교육 시장에 진출했다”며 “중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약 1000개 교실에 스마트 클래스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이를 통해 올해 약 24억원, 내년 98억원의 신규매출이 기대된다”며 “베트남 현지 교육 업체인 이게임(EGAME)과 마스터 프랜차이징 계약을 통해 에이프릴 가맹점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올해 연결 매출액은 1524억원, 영업이익은 187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각각 12.5%, 169.4% 상승한 실적이며, 국내외 가맹점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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