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에콰도르 전기차 충전시설사업 지원
2016-03-11 13:59:14 2016-03-11 13:59:14
정부가 대외협력기금(EDCF)으로 에콰도르의 전기차 충전시설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에콰도르 키토에서 열린 '한-에콰도르 EDCF 정책협의'에서 전기차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책협의에서 에콰도르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전기차 충전기 7000대~1만2000대를 보급하고, 전기차 조립공장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우리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정부는 중남미 전기차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놓는다는 측면에서 에콰도르의 요청에 협조하기로 했다.
 
정부는 에콰도르가 원하는 전기차 관련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충전시설 유지·보수와 조립·생산공장 설립을 우리 기업들이 지원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기획재정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에콰도르 키토에서 열린 '한-에콰도르 EDCF 정책협의'에서 전기차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 뉴시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