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동의 한 금속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1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는 완전 진화됐으며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로소방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40분쯤 서울 구로동의 한 금속제품 제조공장 1층에서 불이 나 30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은 당시 공장에서 그라인더 작업을 하던 중 튄 불꽃이 주변의 인화물질에 옮겨 붙으면서 발화됐다.
당시 공장 안에 있던 작업인부는 1~2명이었으며, 화재발생 직후 이들을 포함해 같은 건물에 있던 근로자 6명이 모두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소방서측은 휴일인 관계로 건물 내 사람이 적었기 때문에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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