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아우디코리아는 이달 발생한 A4 화재 사건에 대해 "차량 결함이 아닌 만큼 별도 입장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자체적으로 별도 차량 결함이 아닌 단순 화재사고로 결론 지은만큼 추가 조사 결과에 따라 운전자에게 보상을 실시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3시경 서울 송파구 장지동 수서-분당구간 고속도로에서 청담대교를 향하던 아우디 A4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10여분 만에 진화된바 있다.
당시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부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있다. 현재 아우디는 교통안전연구원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조사 중이다.
김상오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처 과장은 "엔진부에서 시작된 차량 화재는 과도한 고속 엔진회전이 일어나거나 냉각 계통 문제로 인한 과열이 가장 일반적인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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