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송예술상은 전통의 멋과 풍류를 담은 '접선(접는 부채)'의 예술적 가치 향상과 대중화를 위해 예술 전 분야에 걸쳐 재능과 독창성을 보유한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미술 공모전이다.
공모 분야는 '부채주제'와 '콜라보레이션' 2개 부문이다. 부채주제 부문은 부채와 연관있는 내용을 주제로 한 시각예술 전 부문에서 지원할 수 있다. 2014년 신설된 콜라보레이션 부문은 부채장인과 협업 가능한 시각예술 전 부문에 대한 작품으로 응모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로 만 40세 이하, 3년 이내 개인전 또는 단체전 1회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작가는 분야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예선접수는 2016년 3월21일부터 3월31일까지 공아트스페이스에 우편 및 방문으로 각 부문 접수양식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1차 포트폴리오 예선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진출자 10명을 선발한다. 최종 진출자는 오는 6월23일부터 7월5일까지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그룹전시에 참여하게 된다. 전시를 통해 대상 1명(상금 1000만원 및 개인전 개최) 과 우수상 1명, 특별 콜라보레이션상 1명(각 상금 500만원)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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