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1분 현재 디아이씨는 전날보다 740원(8.95%) 떨어진 7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디아이씨는 공시를 통해 CB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달액은 500억원 규모로 시설자금 투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정훈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4일 기준 시가총액이 1795억원, 지난해 말 기준 유통주식수가 2170만주인 만큼 590만주 수준의 신주 발행을 야기하는 500억원 CB 발행은 주당순이익(EPS) 희석 우려를 낳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실제 희석효과는 250억원, 295만주에 해당하는 13.6%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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