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구충제는 회충, 요충, 십이지장충, 촌충, 편충 등 기생충을 제거하는 약이다. 구충제를 복용할 땐 가족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애완동물도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구충제 성분으로는 알벤다졸, 메벤다졸, 플루벤다졸 등이 있다. 기생충의 종류에 따라 사용되는 의약품 종류나 용법·용량이 다르다.
임신부는 구충제를 사용을 피해야 한다. 구충제 복용기간과 복용 후 한 달까지는 적절한 피임을 해야 한다. 복용 중 임신 사실을 알았다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간경화증 환자는 구충제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1~2세 미만의 소아가 부득이하게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해 사용해야 한다.
구충제의 이상반응은 열, 오한, 인후통, 출혈 및 타박, 발진, 구역질, 구토, 속쓰림, 복통, 설사, 졸림, 현기증, 가려움, 두드러기 등이 있다.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 기생충의 예방 및 적절한 치료를 위해선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도움말=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제공=뉴스1)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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