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삼성증권은 16일
우리산업(215360)에 대해 올해 고성장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의 친환경 전용차 출시와 중국 전기차 수요 증가로 우리산업의 신제품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직전 연도 대비 각각 14.5%, 32.8% 증가한 2998억원, 1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이어 "우리산업은 중소형 부품사이지만, 전기차·자율 주행 스마트카 수요 증가에 따라 성장 가시성이 높다"며 "신제품 비중 확대로 제품 믹스는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글로벌 업체의 전기차 라인업 확대와 중국 시장 내 전기차 수요 증가로 신규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며 "우리산업은 실적 성장과 수주 모멘텀을 갖춘 주식"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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