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최원식 수석부대변인은 18일 정호준 의원을 서울 중·성동을에, 김영환 의원을 경기 안산상록을에 단수 공천하는 등 5차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27개 선거구 중 단수공천 지역은 19곳으로 정해졌다. 8곳에서는 경선이 진행된다.
서울에서는 정호준 의원 외에 영등포갑에 강신복 전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 부의장이 단수 공천됐다. 경선 방식을 놓고 논란이 있었던 관악을에서는 김희철·박왕규·이행자 예비후보가 숙의선거인단 방식으로 경선을 치르게 됐다. 노원을에서도 황상모·곽영옥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부산에서는 사하갑에 최민호 한국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 7명이, 대전에서는 대덕에 김창수 전 의원 등 6명이 단수 공천됐다.
경기에서는 김영환 의원 외에도 군포갑에 이환봉 군포시 새마을회장, 광주갑에 남궁형 사단법인 국회 입법정책연구회 선임연구위원이 공천됐다. 안산 상록갑에서는 서경선·박주원 후보가, 오산에서는 이규희·최웅수 후보가 경선에 나선다.
전북의 경우 엄윤상·장세환·한명규·김호서 후보가 경선을 치르며 전남에서는 영암·무안·신안에서 박준영 전 전남도지사가 김재원 세한대학교 기획처장과 경선을 치르게 됐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왼쪽)와 김영환 공동선대위원장(오른쪽), 정호준 의원이 16일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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