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사상 처음으로 상임위원에 외부인사를 발탁했다.
20일 공정위는 주순식 상임위원의 후임으로 오는 21일 법무법인 서린의 고문변호사인 장용석(사진, 47) 변호사를 임용한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15일 정호열 공정위원장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위원회의 전문성을 제고시키고 조직변화를 이끌기 위해 통상적인 인사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외부 전문가를 발탁할 것"밝혀 사상 첫 외부인사의 상임위원 발탁이 예견돼왔다.
장 신임 상임위원은 1962년 인천출신으로 여의도고와 서울대학교 사법학과를 졸업한후 26회 사법시험을 통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이후 부산·서울지검 검사와 대검 연구관,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을 역임했고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법무법인 장한, 두라 등에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법무법인 서린의 고문변호사로 재직중이다.
공정위 전문위원회는 3명의 상임위원과 4명의 비상임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회 외부의 인사가 상임위원에 임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용석 신임 상임위원 약력>
▲ 1962년 인천 ▲ 여의도고, 서울대 사법학과 ▲ 사법시험(26회) ▲ 부산지검 ·서울지검 검사 ▲ 대검 연구관 ▲ 서울지검 특수2부 부부장검사 ▲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 김&장 법률사무소·법무법인 장한(張韓) ·법무법인 두라(頭拏) 변호사 ▲ 청와대 민정1비서관 ▲ 법무법인 서린(瑞隣) 고문변호사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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