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불확실성 감소로 실적개선 가능성-대우증권
2016-03-22 08:22:31 2016-03-22 08:22:46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KDB대우증권은 한화테크윈(012450)에 대해 지난해 어려운 시기를 넘겼고 향후 점진적인 안정화가 기대된다고 22일 전망했다. 투지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9000원을 유지했다.
 
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은 지난해 59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시기를 보냈다"며 "삼성그룹에서 한화그룹으로 매각되면서 제대로 사업을 진행할 수 없었기 떄문"이라고 말했다.
 
박원재 연구원은 "지난해 최대주주 변경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이 15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현재 마무리됐을 가능성이 커졌다"며 "임단협 타결로 불확실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점진적인 안정화로 실적개선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162억원, 영업이익 142억원으로 각각 2.3%, 37.4%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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