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90선대 보합권 유지...관심종목이 있는데 자금이 부족?

2016-03-22 11:56:25 ㅣ 2016-03-22 11:56:25

코스피가 1990선을 놓고 등락을 되풀이하고 있다. 외국인이 9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강한 매도세로 지수를 보합권에 머무르게 하고 있다.

22일 오전 11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989.20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3.61포인트 상승한 1993.37로 시작해 상승폭을 반납하고 1990선에서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운수장비 섬유•의복이 2% 가까이 오름세인 반면 전기가스는 1.8% 넘게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은 1% 넘게 오름세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실적 부진 완화 기대감에 3.59% 오름세다. 또한, 삼성중공업(010140) 대림산업(000210), 일양약품(007570), 현대건설(000720), 현대위아(011210), 현대미포조선(010620), 넥센타이어(002350), 대덕전자(008060), 기아차(000270) 등이 2~7%대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 내린 690.92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이 161억원 순매도다. 개인과 외국인은 174억원, 40억원 순매수 중이다. 부방(014470), 우진비앤지(018620), 대륙제관(004780), 광림(014200), 진양제약(007370), 국영지앤엠(006050), 대원산업(005710), 모헨즈(006920), 서한(011370), 행남자기(008800), 신일제약(012790), 고려제약(014570), 서연(007860)전자, 로엔(016170), 흥국 등이 1~9%대 오르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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