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현대증권은 지난 19일 필리핀 포락시(Porac)에서 현지 시장과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PC 기증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증권은 기존에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던 필리핀 포락시에서 추진하는 초중등학교 컴퓨터 보급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PC 700대를 기증하기로 했다. 이번에 기증하는 PC는 필리핀 클락 경제특별지구 인근 부도심에 위치한 약 16여개 초중등 학교의 9000여명의 학생들이 사용하게 된다.
그룹 계열사인 현대택배와 현대상선은 기증 PC에 대한 국내운송과 해상운송을 맡기로 했다.
현 필리핀 대통령의 아들이자 컴퓨터 보급사업의 총괄책임자인 마이키 아로요(Mikey Arroyo) 하원의원은 "현대증권의 PC기증은 필리핀 사회에서 한국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양국간의 관계를 더욱 친밀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용회 현대증권 상무(IB 1본부장, 오른쪽)가 PC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은 아로요 의원 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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