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해양수산부는 독도에 대한 일반 국민의 정확한 이해와 관심도 제고를 위해 독도와 관련된 민간단체의 연구·조사 또는 홍보 활동에 대한 재정지원 사업을 공모를 통해 추진한다.
또, 독도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층에게 독도 탐방기회를 제공하고, 탐방결과를 공유·확산 할 수 있는 간접체험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추진하는 재정지원 사업은 독도관련 민간단체 지원을 위한 예산 5억원과 사회적 약자층 등의 독도탐방 기회 제공을 위한 예산 4억8000만원 등 총 9억8000만원 규모이며, 각각 공모를 통해 사업수행자를 선정한다.
공모기간은 이달 24일부터 내달 22일까지 30일간이며, 사업수행자와 단체별 지원 규모는 독도지원심의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독도관련 민간단체 재정지원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민간단체 자율에 맡겨져 있던 각종 활동 중 연구·조사 또는 홍보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사업성과를 제고하는 한편, 독도관련 민간단체 사업의 다각화 등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재정지원 사업신청서는 해수부 해양영토과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해수부 홈페이지(www.mof.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 정부 세종청사.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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