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9시5분 SK네트웍스는 전날보다 1.44%(200원) 오른 1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정기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워커힐호텔을 흡수합병키로 전날(지난 21일) 결의했다.
SK네트웍스는 지분 50.37%를 보유한 워커힐호텔의 최대주주로, 이번 합병은 별도의 주주총회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는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이뤄진다.
SK네트웍스와 워커힐호텔 주식의 합병 비율은 1대 2.1이고, 합병 등기는 연말 마무리 될 예정이다.
대우증권은 SK네트웍스의 워커힐 흡수합병은 SK그룹 측면에서 최선의 선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준우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부진한 실적에 시달려왔던 워커힐을 최대주주인 SK네트웍스가 흡수 합병함으로써 빠르게 사업을 정상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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