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스피200 섹터지수선물 28일 추가상장
2016-03-24 15:52:12 2016-03-24 15:52:18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한국거래소가 코스피200 섹터지수를 대상으로 한 선물상품을 기존 4종목에서 7종목으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코스피200헬스케어, 코스피200건설, 코스피200중공업 지수 등을 대상으로 한 3개 상품이 추가 상장 된다. 기존에는 코스피200금융, 코스피200에너지·화학, 코스피200정보기술, 코스피200경기소비재 상품이 있었다. 
 
올해 하반기에는 철강·소재, 생활소비재, 산업재 선물상품도 추가 상장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정밀한 위험관리를 가능하게 하고 투자자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거래승수를 1만으로 조정한다. 호가가격단위도 기존 0.50포인트에서 0.20포인트로 낮춘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선물상품 확대로 "위험관리 가능 업종범위가 확대되고 정밀한 위험관리전략 구사가 용이해질 것"이라며, "시장간 균형가격 형성을 도모하고 변동성 완화에 기여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투자수요에 부응하고, 주식시장 전반에 걸친 수요확대와 거래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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