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4일 서울 압구정 사옥에서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양해영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KBO 리그' 자동차부문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아차(000270)는 처음으로 공식 후원사로 나선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프로야구를 후원하게 됐다.
지난 4년 동안 프로야구와 연계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기아차는 올해에도 프로야구를 통해 스포츠마케팅을 선도하는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TV 중계 가상광고와 경기장 전광판 광고를 비롯해 미디어 백드롭, 덕아웃 브랜딩 등을 통한 브랜드 홍보, 주요 경기 시구차량 운영, 정규시즌·올스타전·한국시리즈 MVP 등에게 기아차 시상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정규시즌 MVP인 NC 에릭 테임즈 선수에게 쏘렌토, 올스타전 MVP인 롯데 강민호 선수와 한국시리즈 MVP인 두산 정수빈 선수에게 K5를 증정하며 ‘기아차 = MVP의 차’라는 이미지를 심은 기아차는 올해도 각 MVP에게 신형 K7, 니로 등의 신차를 수여한다.
이 밖에도 플래그십 세단인 K9을 KBO 리그 의전차량으로 지원, 주요 행사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프로야구 후원으로 국내 프로야구의 발전과 흥행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다져왔다"며 "올해에도 KBO 리그와 기아 타이거즈와 연계한 다채로운 마케팅을 펼쳐 프로야구 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1일 공식 개막하는 프로야구는 지난해 역대 최대인 730만명의 관중을 동원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다. 올해 역시 10개 구단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왼쪽)과 양해영 KBO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차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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