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법무부 고위직 재산 평균 31억…장관 5억 신고
진경준 출입국본부장 156억으로 전체 공직자 중 6위
2016-03-25 11:28:47 2016-03-25 11:50:42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법무부 소속 고위공직자의 평균 재산은 31억6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6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재산공개 대상에 포함된 법무부 공직자 10명의 평균 재산은 31억6128만원으로 집계됐다.
 
김현웅(57·사법연수원 16기) 장관의 재산은 5억6126만원으로 10명 중 가장 적었고, 이창재(51·19기) 차관은 7억1641만원을 신고했다.
 
진경준(49·21기)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156억5609만원을 신고해 1위에 올랐고, 이번에 공개된 전체 고위공직자 중 6위에 해당했다.
 
이어 장인종(53·18기) 감찰관이 40억7216만원을 신고했고, 조은석(51·19기)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33억9081만원, 안태근(50·19기) 검찰국장이 30억1991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김호철(50·20기) 법무실장의 재산은 15억509만원이었으며, 이명재(56·18기)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9억7203만원, 김희관(53·17기) 법무연수원 원장 9억6567만원, 윤경식(57) 교정본부장 7억5341만원 순이었다.
 
한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공개대상 고위공직자 총 1813명이 신고한 재산의 평균은 13억3100만원으로 조사됐다.
 
2016년 법무부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단위: 천원). 자료/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