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교보증권은 30일
하나투어(039130) 면세점 사업 불확실성을 이유로 투자의견과 목표가격을 각각 '단기매수(Trading Buy)'와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유석
교보증권(030610) 연구원은 "최근 몇달간 지속적인 주가하락에도 투자의견을 조정하지 않은 것은 신규사업인 면세점 실적이 계획대로 이뤄진다면 낙폭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라며 "하지만 명품 브랜드 고객 확보 지연 등으로 오픈이 4월 말까지 미뤄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면세점 사업의 어려움을 반영해 올해 에스엠면세점 서울점(시내)에 대한 영업이익 추정치를 110억원에서 50억원 손실로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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