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실적 분기별 상승 추세 보일 것-미래에셋증권
2016-04-04 08:26:41 2016-04-04 08:27:19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미래에셋증권은 4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향후 컴투스 실적의 분기별 상승 추세를 감안하면 현재 주가가 저평가 돼있다고 판단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용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컴투스는 올해 서머너즈워 매출이 3359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상황에서 원더택틱스·라스트오디세이·프로젝트R 등 역할수행게임(RPG) 라인업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서머너즈워 매출의 분기별 성장세가 예상되고, 신규 게임 출시 효과로 인해 올해 순이익 추정치를 7% 상향했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1분기 컴투스의 실적을 매출액 121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서머너즈워 매출은 지난해 12월에 실시된 '이계의틈' 업데이트 효과가 반영돼 827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1월 출시된 '원더택틱스' 매출이 신규 계상될 것"이라며 "마케팅비는 175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회사의 2분기 실적을 1309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서머너즈워 매출은 신규 지역인 남미, 유럽, 동남아 등에 대한 마케팅 효과로 견조한 흐름이 지속되며 835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