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한국은행은 대학생들이 통화결정 과정을 모의로 체험할 장을 제공하는 제14회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열리는 통화정책 경시대회는 올해 6월30부터 7월11일까지 지역별 예심이 진행된다. 이후 7월27∼28일 양일간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수원에 소재한 한은에서 지역예선대회가 펼쳐진다. 전국결선대회는 8월 중하순 서울의 한은 본부에서 치러진다.
대학교 재학생(대학원생 제외) 4명이 1팀으로 대회에 참가하고 다른 대학 학생들과 연합팀도 구성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6월27∼29일 한은 경제교육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신청서와 함께 올해 8월 기준금리 결정에 관한 설명자료(20페이지 이내)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결선대회 금상팀은 장학금 1000만원을 받는다. 입상 학생들은 향후 5년간 한은 신입직원 채용에 지원할 때 서류전형에서 우대 혜택을 받는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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