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한양증권은
에이티젠(182400)에 대해 NK뷰키트 공급 확대를 통한 성장 초입 단계라고 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에이티젠은 세계 최초로 NK세포 활성도 측정법을 이용해 면역력 정량 측정이 가능한 NK뷰키트 개발에 성공했다"며 "올해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동락 연구원은 "NK뷰키트의 1차 타깃은 국내 건강검진시장으로 건강검진 성수기인 하반기에는 매출 급증이 뚜렷할 전망"이라며 "이와함께 국내 건강보험 적용 심의 결과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인데 급여항목 포함시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해외 매출도 증가할 개연성이 높다"며 "올해 안에 캐나다 퀘백주 보험 등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보험 등재시 분변잠혈검사를 상당부분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에이티젠은 대내외 신규 공급 발생으로 외형상 뚜렷한 변화가 감지되는 성장 초입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원가율, 판관비, 마케팅 변수 등을 감안할 때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은 올해보다 내년에 무게가 실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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