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르드 IMF 총재 "세계경제 회복세지만 불안한 상황"
2016-04-06 03:25:23 2016-04-06 03:25:54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가 현재 세계 경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그 속도가 느리고 불안정한 요소가 있다고 말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쾨테 대학에서 "2007~2009년에 있었던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성장동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 전망이 지난 6개월 간 악화됐고 IMF도 전망치를 수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글로벌 정책 공조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중국 경제 둔화, 각국 은행들의 부양책 축소 등으로 세계 경제의 회복속도가 더딘 상황"이라며 "세계 각국이 구조개혁과 재정 부양, 통화정책 공조에 중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로이터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