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뉴욕 증시가 국제 유가 상승과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에 가까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3월 의사록 공개 호재가 반영되며 상승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다우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2.73포인트(0.64%) 오른 1만7716.05에 장을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도 21.49포인트(1.1%) 오른 2066.66을 기록했고, 나스닥종합지수도 76.78포인트(1.59%) 상승한 4920.72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거래 초반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다 예상을 깨는 미국 원유재고의 감소 여파, FOMC 의사록 발표가 증시를 상승세로 이끌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일 기준 주간 원유재고가 49만배럴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 31만5000배럴 증가와 반대로, 결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86달러(5.2%) 오른 배럴당 37.75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은 4월 기준금리 인상을 두고 찬성파와 반대파로 나눠 논쟁을 벌였으나, 결국 4월 금리 인상은 일종의 '긴급한 상황의 인식을 줄 수 있다소 다급한 측면이 있으며 이는 적당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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