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1분기 실적 개선 전망-대신증권
2016-04-07 09:55:36 2016-04-07 09:56:02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대신증권은 7일 에이블씨엔씨(07852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8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977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을 전망한다"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5%, 270%씩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특히 국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오프라인 매장이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는 1분기 출시된 '라인프렌즈'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의 큰 인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지하철 매장 철수 등으로 국내 매장수가 55개 감소했지만, 올해에는 70개 이상을 신규 오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법인 매출액도 지난해에 전년대비 30% 성장한 데 이어 이번 1분기에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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