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한국투자증권은 8일
아이콘트롤스(039570)에 대해 올해 분기별 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은 유지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콘트롤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391억원, 영업이익은 8% 늘어난 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에는 3분기 이익 쏠림 현상이 심했지만 올해는 분기별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최근 3년 새 수주가 크게 늘어난 M&E는 공정 상 하반기 매출인식이 더 많아 하반기로 갈수록 양호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M&E 매출 중 captive인 현대산업 비중은 5% 미만이며, 상장을 통해(대주주지분 30% 미만)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서 벗어났으므로 향후 성장 업사이드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M&E 시장 내 대기업 계열사로 신용도 높은 아이콘트롤스의 선호도가 높다”며 “최근 IBS사업 내 전기공사에도 첫 진출(1분기 3개 현장에서 약 100억원 수주)하며 외형 확장의 잠재력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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