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노키아지멘스에 69억 G-PON 장비 공급
2009-09-28 13:35:1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유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다산네트웍스(039560)는 해외사업 협력사인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와 G-PON OLT(기가비트 수동형 광네트워크 광선로종단장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69억320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에 5.4%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올 연말까지다.
 
이번에 공급되는 장치는 인도 전역의 초고속 통신망 구축 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를 통해 인도 국영통신사인 BSNL로 공급된다.
 
다산네트웍스 관계자는 "인도 정부가 올해 38만 회선에 이어 내년 160만 회선(7300만달러 규모), 2011년 180만 회선(8200만달러 규모), 2012년 200만 회선(9100만달러 규모) 등 최대 2015년까지 지속적인 통신설비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수주가 발판이 돼 향후 이와 관련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노키아지멘스와 해외시장에서 협력관계를 지속·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이외 대만의 액톤테크놀러지(ACCTON Technology) 등 해외 통신장비업체들과도 사업제휴를 체결하고 글로벌 공급선을 다변화 하는 등 해외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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