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유통업계가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3일 전 지점 개점 시간을 기존 오전 10시30분에서 11시로 늦추고, 17일까지 이번 총선 투표 확인증이 있는 고객에게 고메이494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사용 가능한 2000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수원점은 13일 8층 전문 식당가 전 메뉴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단 임직원의 투표 참여를 위해 투표 당일 갤러리아 전 지점은 기존보다 30분 늦춘 오전 11시부터 문을 연다.
롯데가 운영하는 드럭스토어 롭스(LOHB’s)는 손등에 투표 도장을 찍거나 투표소 앞에서 인증 사진을 찍은 고객이 2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했을 때 2000원을 할인해준다.
커피와 쿠키를 판매하는 카페 허니빈스에서는 13일과 14일 이틀 간 투표소에서 찍은 인증샷을 보여주면 아메리카노를 1000원에 제공한다.
한식뷔페 풀잎채는 선거 당일 방문 고객에게 공휴일 요금이 아닌 평일 요금으로 식사를 제공한다. 저녁 이용 고객은 계산 시 카운터에서 투표 인증사진을 보여주면 1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중국 전자제품 업체인 샤오미의 파트너인 마트레이드의 자회사 M4U는 선거 당일 투표 인증사진을 찍어오는 성남 중원구 유권자 500명에게 ‘샤오미 5000’ 보조배터리를 1000원에 판매한다. 이번 이벤트는 13일 오후 2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서문에 있는 샤오미 판매소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사진/허니빈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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