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성수기 진입 기대↑-NH증권
2016-04-15 08:34:39 2016-04-15 08:35:12
[뉴스토마토 이우진기자] NH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1분기 컨센서스는 부진하지만 완만한 실적 회복과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5000원이다.
 
14일 롯데하이마트는 전날과 같은 5만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8890억원, 영업이익 297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325억원을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 추정된다"며 "외형은 모바일과 생활가전의 선방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나 이익단에서 수익성이 낮은 모바일의 비중 증가, 모바일 장려금 등 전년동기 일회성 이익같은 높은 베이스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에어콘의 신제품 효과를 기대해볼 만하다고 판단된다"며 "또 동사의 점당 SKU는 2014년말 8300개에서 2015년 1만3000개, 2016년 2만개로 늘어나고 있으며 SKU가 높은 야마다덴키와 베스트바이의 점당 평균 매출이 동사의 2.5배에 달하고 있어 기대를 가져볼만한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이우진 기자 kiy803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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