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김종인, 이춘석·김영춘 비대위원 추가 임명
2016-04-17 17:50:36 2016-04-17 17:51:00
[뉴스토마토 최한영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7일 이춘석 의원과 김영춘 당선자를 비대위원에 추가로 임명했다. 김 대표는 지난 15일 이종걸 원내대표와 진영·양승조·정성호·김현미·이개호 의원 등 6명을 '2기 비대위원'에 새로 임명한 바 있다.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이춘석 의원의 경우 (20대 총선에서) 우리 당의 호남 당선자가 3명 밖에 없고 호남 전체에서 3선으로 최다선이라는 점, 전북을 대표한다는 것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김영춘 당선자는 부산에서 5명의 당선자를 낸 점을 고려하고 총선 기간 중 선거대책위원으로 참여했던 점을 토대로 비대위원에 임명됐다.

 

김 대변인은 김종인 대표를 비롯한 비대위원들이 호남을 방문해 민심을 달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가급적 이번 주에 가려고 하는데 아직 확정된 게 없다”고 답했다.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배제 결정에 반발해 탈당 후 무소속으로 당선된 이해찬 의원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본인이 복당 신청을 하면 당헌당규 절차에 따라 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더민주 이춘석 의원이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뒤 선관위로부터 받은 당선증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이춘석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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