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중국이 한달만에 유가를 재차 인하했다. 지난 2일 유가를 4~5% 인상했으나 30일부터 재차 3% 인하키로 한 것.
2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이날부터 휘발유와 디젤 등 석유제품가격을 1톤당 190위안씩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이 지난해 12월 국제유가 변동과 연관성을 높인 새로운 유가 결정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7번째 가격조정이다.
발개위는 최근 국제유가 인하와 국내외 경제상황, 국내 정유 공급과 수요상황 등을 고려해 정제된 석유제품가격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휘발유는 1t당 6620위안, 디젤유는 5880위안으로 인하됐다. ℓ당 소매가격 또한 휘발유는 0.14위안, 디젤유는 0.16위안 각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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