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노사, 고객 현장 방문 '찾아가는 서비스'
2016-04-18 15:49:58 2016-04-18 15:49:58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회사 전사노동조합과 함께 국내 건설기계 및 엔진 고객 현장을 방문해 순회서비스를 진행 중이라고 18일 전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신승우 노조위원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고객사 동광개발을 찾아 현장의 요청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두산인프라코어
 
이번 순회서비스는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동조합 간부들이 동참해 제품 점검 및 서비스 활동을 하면서 고객의 목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현장에서 직접 챙겼다. 생산현장을 대표하는 노조위원장이 고객 서비스 현장에 동행해 직접 고객을 만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주에는 노조위원장과 노조간부, 제품 서비스 인원 등 10여 명이 충북의 두제산업, 동광개발 등 건설기계 주요 고객사를 방문하기도 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신승우 노조위원장은 "노조가 직접 고객의 요구사항을 청쥐해 생산현장에 곧바로 반영하는 것 인만큼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어 "시장침체기에 노사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회사와 노조가 합심해서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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