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고속철도(수서~평택) 전 구간 전기 공급 시작
2016-04-19 15:20:16 2016-04-19 15:20:16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고속철도건설단은 수도권고속철도 전 구간(수서~평택, 61.1km) 전차선로에 지난 18일 오후 4시부터 전기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전기 공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감전 등의 안전사고 예방과 열차의 안전운행을 위해 관련 지자체·교육청·인근 학교·아파트 단지 등에 안전홍보 포스터를 배포하고, 케이블 방송사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요청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18일부터 전차선로에 전기가 공급되면 2만5000V 특고압 전류가 흘러 감전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선로변 주민들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길 부탁드린다"며 "특히, 전차선로 주변에서 대형중기 등을 이용한 작업 시에는 사전에 공단 수도권고속철도건설단(02-6181-3561)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단은 수도권고속철도 전차선로에 대한 전기가압 이후 시설물 사전점검·검증시험·영업시운전 등의 후속절차를 거쳐 노선을 개통할 계획이다.
 
 
◇전차선로 전기 가압시설 모습.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고속철도건설단은 수서~평택 전차선로에 18일 오후 4시부터 전기 공급을 시작했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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