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전무(왼쪽)와 아만다 무크와시 유엔봉사단 지식·혁신 부문 팀장이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삼성전자 중남미 법인에서 자원봉사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유엔봉사단과 1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중남미 자원봉사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유엔봉사단은 삼성전자에게 봉사활동 노하우를 전수하며, 삼성전자는 유엔봉사단의 자원봉사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에 자사의 IT 기술력을 접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유엔봉사단의 봉사 아이디어 제안, 번역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에 삼성전자의 IT 기술력을 접목하기로 합의했고 구체적인 활동사항은 향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중남미 지역에서 2013년부터 홍수·지진 등 재난지역 봉사활동, 고아원 도서 기증, 불우 청소년 멘토링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환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전무는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자원봉사 활동을 포함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유엔봉사단과의 협력 체결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중남미에서 사랑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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