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세금포탈 의혹' 부영 본격 수사
국세청 고발 사건 접수 후 배당 예정
2016-04-19 19:29:56 2016-04-19 22:18:01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세금 포탈 혐의를 받고 있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 대해 검찰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은 국세청이 세금 포탈과 횡령 등 혐의로 이 회장을 고발한 사건을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국세청 고발 내용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3차장 산하 공정거래조세조사부 또는 특수부에 배당될 예정이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달 중순 이 회장을 소환해 조사한 후 지난 18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와 함께 국세청은 지난해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부영주택에 대한 심층 세무조사를 진행해 100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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