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업종 내 선도기업 기대감 증가-KB증권
2016-04-21 08:37:42 2016-04-21 08:37:42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KB투자증권은 21일 미래에셋증권(037620)에 대해 대우증권(006800)(현 미래에셋대우) 인수로 대형화를 통한 업종 내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은 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 인수로 브랜드와 자본력에서 업종 내 선도기업으로의 기대감이 증가했다”며 “양사 합병 시 업종 내 최고수준의 자본과 브랜드가치를 보유하면서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기반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대형화를 통한 기업가치 증가에 주목했다. 유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의 주가는 연초 이후 14.6% 상승하면서 코스피를 12.3%포인트 웃도는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며 “향후 양사 합병과정과 합병 후 대형화를 통한 선도기업으로의 위상 정립에 따라 주가가 연동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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