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온라인 금융 활성화 수혜 기대-KB증권
2016-04-21 08:45:46 2016-04-21 08:45:46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KB투자증권은 21일 키움증권(039490)에 대해 비대면 채널 등 온라인 금융 활성화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시행된 비대면채널 활성화 정책은 키움증권의 영업 기반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온라인 부문 전문화를 바탕으로 한 키움증권의 수익성 다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키움증권이 온라인 브로커리지 시장 내 지배력을 바탕으로 거래대금 기준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키움증권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8% 감소한 348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자회사의 안정적 실적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전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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