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화학, 주가 정상화 작업-SK증권
2016-04-25 08:14:59 2016-04-25 08:14:59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SK증권(001510)은 25일 국도화학(007690)에 대해 지난해 말 과도하게 하락한 주가에 대한 정상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은 유지했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국도화학의 주가는 바닥 대비 40%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말 과도하게 하락한 주가에 대한 정상화 작업임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안정적 실적을 창출해주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승률이 높았기 때문에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을 가질 수도 있지만, 이미 연간 500억원의 순이익 창출이 지난해부터 현실화돼 있고, 증설을 통해 추가 증익을 노리는 기업의 시가총액이 4000억원에도 못 미친다는 것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충분함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이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국도화학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8% 증가한 167억원으로 기대치(175억원)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실적 수준”이라고 말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