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부국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095660)에 대해 모바일에서의 성과가 실적의 최대 변수라고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이준규 부국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는 블레스의 초반매출 인식과 모바일 웹보드 게임매출을 중심으로 매출기여도가 의미있는 수준까지 올라갈 것"이라며 "중국의 크로스파이어가 비수기에 접어들긴 하지만 연결 자회사 게임온의 검은사막이 꾸준하기 5~10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해외부문 매출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규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9%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77억원이 예상된다"며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네오위즈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라인업 강화를 시도할 계획"이라며 "네이버 인기웹툰 IP를 활용한 '마음의 소리'를 시작으로 연내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약 10개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온라인 게임부문에서 큰 실적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워진 만큼 올해 모바일 게임에서의 성과가 실적 상승의 키(key)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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