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藥, 알고먹자)위장약 복용시 음식 조절해야
2016-04-27 06:00:00 2016-04-27 06:00:00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산역류, 속쓰림, 소화장애, 복부 가스 등 위장장애로 약을 복용할 땐 식생활 습관에 주의해야 한다. 일부 음식은 역효과를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항히스타민제는 위산의 분비를 줄여주는 약물이다. 시메티딘, 라니티딘, 파모티딘, 니자티딘 등이 대표적이다.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할 땐 커피, 콜라, 차, 초콜릿 등에 함유된 카페인을 피해야 한다. 위의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서다. 알코올은 위의 염증을 악화시켜 치료를 어렵게 만들 수 있으므로 치료 중에는 음주를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제산제는 위산을 중화시키고 위산에 의한 복통을 완화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이다. 수산화 알루미늄겔이 가장 많이 처방된다. 오렌지 주스를 알루미늄이 들어 있는 제산제와 함께 마실 경우 알루미늄 성분이 체내로 흡수될 수 있으므로 함께 복용을 피해야 한다. 과일 주스 및 콜라 등과 함께 복용하는 경우 위의 산도를 높여 약효가 떨어진다.(도움말=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제공=뉴스1)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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