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7일
스카이라이프(053210)에 대해 업황 개선 속 사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7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단기매수’를 유지했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분기는 가입자 영업 측면이나 광고 매출 측면 모두 비수기에 해당했지만 2분기부터는 이사철 등으로 유료방송 가입자의 가입과 이동이 활발해지는 경향이 있고, 광고주의 광고 집행 수요도 개선된다”며 “수익성이 좋은 플랫폼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쇼핑 채널과의 수수료 매출 협상도 2분기부터 본격화된다”고 말했다.
그는 “스카이라이프는 접시 없는 위성방송(DCS)에 대한 본 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며 “영업 시 전면에 내세우지는 못하지만 음영 지역에 대해서는 보완 기능이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측면은 있다”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이어 “스카이라이프는 국내 유료방송사 중에서 가장 많은 UHD 채널을 송출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신규 가입자 중 약 25%가 UHD에 가입했는데 올해는 그 비율이 40%까지 상승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DCS와 UHD 등 숙원 사업이 해결됨에 따라 현장 영업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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