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
메리츠화재(000060)는 질병의 진단 과정부터 치료 후 건강관리까지 보장하는 '메리츠 건강장수보장보험1605' 상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로 질병 생존율이 증가하면서 치료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비용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진단비, 수술비, 입원비 및 후유장해 등 기본보장외에 장애인복지법상 장애등급 판정 시 등급별로 진단비를 지급해 신체보조기구 구입등 일시에 발생 할 수 있는 비용을 보장한다.
특히 기존에 없었던 5~6등급의 비교적 경미한 장애에 대한 진단비를 신설해 보장의 폭을 넓혔다. 또한 질병장애 생활자금을 통해 매월 생활보조비를 10년간 지급한다.
뇌, 간, 심장, 신장등 신체기관별로 수술비·일당·장애에 대한 보장도 신설했다. 3대 진단비(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와 함께 신체기관별로 진단→수술→일당→장애등 순으로 종합보장이 가능하다.
실손의료비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한방치료비와 정신질환보장도 추가했다. 한방치료비의 경우 상해수술이나 질병수술, 골절, 교통사고 등 흔히 발생 할 수 있는 위험에서부터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과 같은 중증질환까지 폭 넓게 보장한다. 비갱신형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향후 보험료 인상에 대한 걱정 없이 가입할 수 있다.
단, 첩약, 약침, 물리치료에 한해 1사고 당 3회, 5회, 5회씩 정해진 횟수와 금액으로 보장한다. 정신질환의 경우 장애인복지법상 정신장애로 진단 시 진단비와 입원비를 지급한다.
100세 만기 상품으로 60세까지 가입가능하며 납입기간은 10년, 15년, 20년, 25년, 30년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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