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Plus)화이자, 어닝서프라이즈…전망도 맑음
2016-05-04 08:50:02 2016-05-04 08:50:02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세계 최대 제약사인 화이자가 지난 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화이자의 순이익은 30억2000만달러(주당 49센트)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수치인 23억8000만달러(주당 38센트)보다 크게 개선됐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 역시 67센트를 기록하며 전문가 예상치 55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액도 20% 증가한 130억100만달러로, 전문가 예상치 108억6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새로운 약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매출 개선을 도왔다는 평가다.
 
특히 이 기간 제네릭 약품의 매출은 17%나 증가한 59억7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았고 글로벌 매출이 20%나 증가한 130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문가 예상치를 10억달러나 상회했다.
 
이와 함께 화이자는 올해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올해 매출 전망치를 기존에 제시했던 490억달러~510억달러에서, 510억달러~53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주당순이익 역시 2.20달러~2.30달러 사이에서 2.38달러~2.48달러로 올렸다.
 
이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화이자의 주가는 2.77% 급등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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