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NH투자증권은
녹십자(006280)에 대해 하반기 연구개발(R&D) 성과가 기대된다고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은 유지했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4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4.2% 줄어든 109억원을 기록했다"며 "R&D투자비용 확대 영향으로 수익성이 부진했다"고 말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지난 3월9일 WHO 대상 남반구 계절독감백신 3200만달러 입찰했는데 남반기 계절독감 백신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으며 2분기 실적 반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오는 7월 녹십자랩셀 기업공개(IPO)로 우량 자회사 지분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는 IVIG 미국 FDA 허가가 기대된다"며 "올해 미국 파트너를 확보하고 오는 2017년 미국 수출 300억원, 2020년 미국 수출 2000억원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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